동학개미-서학개미, 일제히 증시서 손 털고 나가는 이유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감소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위축되면서 변동성이 커지자 '동학개미' 뿐만 아니라 하락장에서도 굳게 버티던 '서학개미'들도 이탈 행렬에 합류해 증시를 떠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을 떠난 개미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투자처인 채권 시장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도 금액은 368만 달러였다. 약세장에서도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오던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