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대한항공·아시아나 '양강 체제' 끝···오늘 지분 인수 마무리
대한항공이 4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아시아나항공을 품에 안았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1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신주 약 1억3157만주(지분율 63.9%)를 취득한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4년이 넘도록 이어진 두 항공사의 합병 절차도 일단락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일부로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내달 중 아시아나항공과 산하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