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기습번트·빈볼’이 부른 ‘집단 난투극’··· 7명 퇴장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D조 예선 경기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은 벤치클리어링과 주먹질이 오고가는 난투극을 벌였다.사건은 캐나다가 9-3으로 넉넉하게 리드하고 있던 9회 초 발생했다. 캐나다의 선두타자 크리스 로빈슨이 3루수 앞 기습번트를 성공시키자 분위기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일반적으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