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차입금 의존도 40%···유동성 리스크 우려 확대
형지I&C의 차입금 의존도가 40%를 넘어섰다. 실적 악화와 보유 현금 감소로 이중고에 처한 가운데 단기상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현금 유출 기조가 지속될 경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I&C의 차입금 의존도는 3분기 말 기준 40.0%다. 지난 2019년 말 29.5%였으나 이듬해인 2020년 36.1%, 작년 36.6%까지 치솟았다. 올 상반기까지도 30% 후반대에 머무르다 결국 40%대에 진입했다. 통상 차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