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글로벌 CDMO '캐파 경쟁' 심화···바이오텍 '틈새시장' 노린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캐파(CAPA·생산능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작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CDMO 기업들은 대부분 항체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캐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항체의약품은 연매출 10억 달러 이상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등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세대 바이오의약품이다. 이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