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3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박 신임 기획이사는 1964년생으로 부산대 약학대학 졸업 후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뉴저지주립대 및 콜롬비아대 의과대학, 연세대학교에서 심혈관계질환·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등을 연구해 온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가다.
지난 3년 6개월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민간 개방형 직위인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민간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분야의 경우 외부의 우수한 민간 인재를 폭넓게 유치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활용되는 민간인 대상 공직자 스카우트 제도다.
박 기획이사는 "규제과학을 토대로 혁신적이면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식·의약품, 첨단바이오·혁신 의료제품 등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도록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최고의 규제과학 전문기관으로 역할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신임 기획이사가 공직과 민간, 한국과 미국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인 만큼, 글로벌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규제과학 분야 국제협력을 이끄는 한국규제과학센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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