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감]방사성폐기물 운반선 혈세 ‘펑펑’
방사성폐기물 운반선인 ‘청정누리호’가 매년 약20억원씩 국민 혈세만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의원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원전에서 나오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운반하기 위해 2009년 260억원을 들여 제작한 청정누리호의 지난 5년간 운반실적은 단 한 건에 불과했다.반면 이 배의 유지보수비만 지난해까지 4년간 77억원에 달해 연 평균 19억2000여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