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협상 결렬···‘5940~6120원’ 제안에 노동계 크게 반발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저임금 협상이 결렬됐다. 협상은 재개될 예정이지만 근로자위원들의 반발과 양측의 견해차로 인해 의결에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7~8일 노·사·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샘 회의가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는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내년 최저시급 1차 수정안과 2·3차 수정안을 발표했다.시급 1만원을 요구했던 근로자위원들은 1차 수정안 8400원에 이어 8200원, 8100원에 해당하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