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이혼소송' 사과한 최태원, "곡해된 진실 바로 잡을 것"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사실상 패소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성원들에게 "개인사에서 빚어진 일로 의도치 않게 걱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사내 포털망에 '구성원에 전하는 편지'를 올리며 이같이 전했다. 최 회장은 "이번 가사소송 판결은 우리 그룹의 역사와 근간을 부정하고 뒤흔들었다"며 "지난 71년간 쌓아온 SK의 브랜드 가치, 그 가치를 만들어온 구성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