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외추징세액 1조 돌파
2009년 이후 역외추징세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국세청은 17일 지난해 역외탈세 혐의자 211명을 조사해 1조789억원의 세금을 추징해 역대 최고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30.6% 수준으로 역외탈세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한 2009년 이래 처음으로 추징세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난해 6월 미국·영국·호주에서 공공조사를 통해 수집한 조세회피처 페이퍼컴퍼니 관련 400기가 분량의 원본 데이터 등을 기초로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