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75톤급 엔진 출하식 진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누리호에 사용되는 75톤(t)급 엔진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누리호 75톤급 엔진은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 비행시험으로 성능 검증까지 마친 최초의 우주발사체 엔진이다. 영하 180도에 달하는 극저온의 액체 산소와 연소 시 발생하는 3300도의 초고온을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우주발사체 엔진 기술은 미국, 러시아 등 우주 선진국들이 극비로 취급하기 때문에 국가간 기술이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