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유통업계 결산⑦]외식업, 메르스에 울고···식음료, 쿡방에 웃었다
올 한해 외식업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울상을 지은 반면 식음료 업계는 ‘쿡방’ 인기에 힘입어 활짝 웃었다.◇외식업계, 메르스에 직격탄…해외로 눈 돌린다=지난 5월 터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외식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6월 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메르스가 확산한 당월 첫 주말 외식업체들의 매출은 그 전 주말보다 무려 41.4%나 급감했다. 지난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