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탄소 때문에'...EU 환경규제에 조선·철강 '희비'
국내 조선업계와 철강업계가 유럽연합(EU)의 강화된 환경규제에 엇갈린 시장 전망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EU가 시행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 조선·철강업계는 친환경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국철강협회에서 '철강 수출입 현안 간담회'를 열고 철강업계의 대내외 수출입 리스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을 비롯,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