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입국 탈북민, 13년 만에 월평균 100명선 이하로 감소

국내로 입국하는 탈북 주민 수가 13년 만에 월평균 100명선 아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연합뉴스 및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입국한 탈북민 수는 977명으로 집계돼 월평균 입국자 수는 97명선에 머물렀다.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지난 2003년 1285명으로 처음 월평균 100명선을 돌파한 이후 2009년 2914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특히 2011년 김정은이 실권을 잡은 이후 국경단속과 감시가 강화되면서 국내 입국 탈북민

기업은행, 탈북민 자립 적극 지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경기 용인시 수지센터 1층에 탈북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 ‘레드체리 1호점’을 개점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사내 공간을 제공하고 카페의 투자 및 운영은 탈북 청년들이 만든 제이협동조합이 맡는다. 이날 오전 열린 개점식에는 권선주 은행장을 비롯,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금융공사, ‘탈북민 통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

한국정책금융공사가 탈북 지식인들의 안정적인 학업 수행과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탈북민 통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공사는 29일 탈북민들에게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최신 금융기법 등을 소개하는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탈북민 석·박사 과정생 모임인 ‘탈북 대학원생 학술동호회’에 연구공간 제공과 공사 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지원한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사는 탈북민 석·박

수출입은행 '탈북민취업지원센터'에 2000만원 후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의 '탈북민취업지원센터'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서울 양천구 탈북민취업지원센터의 확장·개관식에 참석해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김 행장은 "수출입은행의 작은 후원이 희망 씨앗이 돼 탈북민의 남한사회 정착과 자립에 큰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함께하는재단은 탈북민들이 한국에서 정착하고 남북주민의 동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