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철회 검토
SK온의 튀르키예(터키) 합작공장 설립이 무산 수순에 들어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미국의 포드와 튀르키예 코치와 함께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인근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우기로 했으나 관련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불황에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고 러·우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문제가 커진 탓이다. 3사는 지난해 3월 합작법인 설립 MOU(업무협약)를 맺으며 튀르키예에 2025년부터 연간 30∼45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