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드 보복에 韓 기업 ‘시름’···진화 나선 통상당국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 조치에 대한 우리 기업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자 통상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중국 측의 사드 보복 조치는 올해 초 관광·유통·문화 콘텐츠 분야를 시작으로 이제는 자동차 등 제조업으로까지 확산하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 국내 면세시장 점유율 1위 롯데면세점은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유커가 급감하자 지난 2분기 29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신라면세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