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서 음주난동 부린 50대 트레일러 기사, 5시간만에 경찰에 검거
거가대교에서 술을 마신채 25t 트레일러 차량을 몰고 난동을 부린 50대 운전자가 5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 52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해저터널 인근에서 거가대교 시설공단 차량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정차한 25t 트레일러 차량이 발견됐다. 차량 내부에는 트레일러 기사 A 씨(51)가 타고 있었으나 문을 잠근 채 경찰의 하차 요구를 거부했다. A씨는 발견 20여 분 전에 경찰에 전화해 술에 취한 목소리로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