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포스코 파업 출정식에 1800명 모였다···서울 상경투쟁도 예고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내용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 경북 포항에서 열린 포스코 노동조합 파업 출정식에 1800여 명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3일 광양 파업 출정식을 거친 뒤, 오는 19일 서울 상경투쟁도 예고했다. 3일 포스코 노동조합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은 전날 오후 6시 포항제철소 본사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조합원 1800여명이 참여했다. 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