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폭탄 테러 김모씨 “러시아 테러 보도 보고 범행 계획”
연세대 교수 연구실 사제폭발물 사건 피의자인 김모(25)씨가 “러시아 테러 언론 보도를 보고 폭탄을 알게 돼 범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모씨는 서울 서대문경찰서 조사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특히 김씨는 자신이 평소 알던 지식으로 지난 5월말부터 사제 폭탄 제조를 시작해 지난 10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는 “교수로부터 논문 작성 과정에서 질책을 받았다”고 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수에 대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