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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플랙트 인수 완료···글로벌 공조 사업 본격화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업 플랙트그룹을 인수해 글로벌 공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플랙트의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스마트 빌딩 등 고성장 분야에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B2B 사업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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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만 M&A에 3조 투입···추가 M&A 이뤄질까

삼성전자가 올해에만 약 3조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하며 인수합병(M&A) 시계를 빠르게 돌리고 있다. 글로벌 오디오 기업에 이어 글로벌 공조 업체까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판단되는 사업 관련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현재 100조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실탄을 활용해 추가 M&A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14일 삼성전자는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독일 플랙트그룹(이후 플랙트)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