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필름사업부 1.6兆에 매각한다···"ESG 소재 사업 정체성 강화"
SKC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필름·가공사업(이하 필름사업)을 매각한다. 2016년 이후 2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중심으로 BM(Business Model) 혁신을 추진해온 SKC는 이번 결정으로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갖추게 됐다. SKC는 8일 이사회를 열고 필름사업을 분할해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같은 날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대상은 SKC의 필름사업부문과 필름가공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