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볕 드나 했더니···한전, 고물가·분쟁에 다시 '울상'
한국전력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말 단행됐던 전기요금 인상 효과로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고물가와 중동 지역 분쟁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한전의 경영 안정화는 오히려 불투명해진 모양새다. 19일 증권계에 따르면 한전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매출액(23조4000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8.5%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1분기는 전력 수요가 많은 성수기인데다, 지난해 11월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이번 실적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