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돈줄 막히자 늘어난 약관대출···보험사 '대출 조이기' 우려는 아직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며 급전을 마련하려는 서민들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로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약관대출이 증가하자 대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한도 축소 움직임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아직 우려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10일 금융감독원의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생명·손해보험사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8조2000억원)보다 1조9000억원(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