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숙에 돈 안줬다” 위증 혐의 한만호 씨 재판 재개
한명숙(69) 전 국무총리에게 돈을 줬다는 진술을 번복했다가 위증 혐의로 기소된 한만호(55) 전 한신건영 대표의 재판이 재개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는 한씨의 공판을 다음달 1일 다시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6일 이후 재판이 중단된 지 1년 8개월 만이다.재판 재개는 한씨의 진술을 핵심 증거로 삼은 한명숙 전 총리의 항소심 재판이 최근 끝났기 때문이다.한 전 총리는 한씨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