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FTA 정식 서명···소재·부품 수출길 ‘활짝’···수산물 수입 급증 우려
5일 한국과 베트남이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하면서 자동차 부품, 합성수지 등 소재·부품 분야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화장품, 생활 가전 시장 개방에 따른 소비재 분야 수출도 기대된다.반면 새우를 비롯한 수산물 수입 급증이 우려돼 국내 수산업계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세계 5대 수산물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부 휘 황(Vu Huy Hoang)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