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준의 교역·투자 자유화 달성 목표
우리 측에서는 김학도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베트남은 부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장을 수석대표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통관, 협력 등 분야별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양국 정상은 2014년 중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베트남 FTA가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높은 수준의 교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해 두나라의 경제통상관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의 제9위 교역국이자 제4위 투자대상국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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