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적자' 필름 사업 분할로 두 마리 토끼
체질개선에 나선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적자' 사업 분할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실적 부진 속 필름 사업을 떼어내면서 재무구조가 강화되면서 향후 아라미드 등 신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PET필름 사업을 분할해 한국앤컴퍼니(한앤코)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SK마이크로웍스와 합작법인(JV)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8%, SK마이크로웍스가 8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