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대重그룹 '20년만에' 국내 항만 크레인 제작 돌입···최첨단 기술 접목
현대중공업그룹이 20년 만에 국내 컨테이너 부두 항만 크레인 수주와 함께 설치·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말 부산 신항만 서쪽 컨테이너 부두(서컨) 2-5단계 컨테이너 크레인 수주를 따낸 현대중공업그룹은 전체 9기의 크레인 가운데 현재 2기를 설치 및 제작하고 있다. 이번 크레인 제작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중국 기업이 주도하던 기존 국내 항만 크레인의 한계를 벗어나는 한편, 글로벌 표준을 상회하는 기술력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