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조용히 강하다'···삼성중공업, 올해 '순항'
국내 조선업계의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간 양강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비교적 순조로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2분기 실적도 조선업 호황기, 선별적 수주 전략 등에 힘입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연간 수주 목표액은 97억달러로, 지난해 실적(84억달러)보다 16.9% 높은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수주 목표액 39%를 달성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