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3세경영 본격화···오너리스크 극복은 과제
제약업계 오너 3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며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보수적인 제약업계서 젊은 임원진이 이끄는 경영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반면 일각에서는 오너 경영인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경영전선에 뒤어들면서 능력부족이나 가족경영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도 비등하다. 오너가 3세로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른 삼일제약 허승범 부회장(지분율 11.21%)은 38세의 나이에 불과하다. 허 부회장은 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