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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포토]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할 단계 아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오전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발표했다.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하반기 물가 불안 요인이나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물가상승률이 한은의 중장기 목표 수준인 2%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 인하를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물가 경로는 확신이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유가 등 불확실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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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한국은행,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희의를 열고 "현행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한은이 마지막으로 두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은 긴축 사이클이 시작되기 전 202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기준금리를 3%포인트(P) 인상한 바 있다. 이어 기준금리의 동결을 결정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5.0%)와 차이도 1.5%P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