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2단계 연말 착공...무안공항 ‘변화의 바람’
전라남도가 15일 국가철도공단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시공회사를 선정하고, 올 연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호남고속철도 시대’가 열리고,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전체 구간 중 미 연결로 남아있던 고막원부터 목포 임성까지 43.9㎞ 구간 조기개통을 위해 7개 공구로 나눠 추진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