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수장 장기공백 우려에 조기봉합 시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7일 청와대에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수리를 건의한 것은 채 총장 사건이 근시일 내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채 총장은 자신의 사표를 청와대에서 수리하지 않자 지난 16일부터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채 총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혼외아들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퇴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특히 채 총장은 "앞으로 일방적 의혹 제기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