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구조조정]환경공단, 내년부터 환경시설 설치 철수···민간 전담 수행
내년부터 재활용시설 설치, 하수도 기술진단 등 한국환경공단에서 수행하던 업무가 완전히 민간으로 넘어가게 된다. 14일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환경·교육 분야 기능조정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환경공단의 비핵심·민간경합 업무를 축소한다. 민간과의 경합을 축소하기 위해 환경공단은 민간기업이 수행가능한 재활용 시설 설치, 슬레이트 처리 등의 업무에서 내년부터 철수한다. 기술적 난이도가 낮은 소규모 하수도(1,000~3,000m3/일 미만) 기술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