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초·광진 이어 광명까지···SK에코플랜트 '드파인' 첫 경기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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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광진 이어 광명까지···SK에코플랜트 '드파인' 첫 경기도 진출

등록 2026.05.22 15:33

박상훈

  기자

경기 광명13-1,2구역 적용 검토최고 43층, 스카이라운지 등 특화 설계10대 건설 하이엔드, 경기권 확대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드파인'이 경기권 첫 진출을 추진한다. 서울과 부산 핵심 입지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돼 온 드파인이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경기도에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13-1·2구역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오는 6월 정기총회를 열고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조합원을 대상으로 드파인 브랜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하이엔드 특화 설계안과 브랜드 적용 방향 등이 공개된다.

사업지는 최고 43층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조합은 광명뉴타운 내 최고 층수와 스카이라운지 등을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설명회가 사실상 드파인 브랜드 적용을 염두에 둔 수순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적용이 확정될 경우 드파인은 서울 서초·광진·동작·서대문과 부산에 이어 처음으로 경기권에 진출하게 된다.

최근 광명·철산동 일대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과 분양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광명뉴타운 내 고급 주거 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이 이번 브랜드 확대 검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드파인은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선보인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다. 기존 'SK뷰(SK VIEW)' 출시 이후 22년 만에 선보인 신규 브랜드로, 입지와 상품성,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선별 적용하고 있다.

현재 경기권에서 10대 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사례는 제한적이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 DL이앤씨의 '아크로' 등이 과천과 안양 일부 사업지에 적용된 정도다.

광명13-1·2구역은 과거 광명뉴타운 정비사업 해제 구역으로 지정되며 사업이 장기간 표류했던 곳이다. 이후 2022년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조합은 2024년 12월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SK에코플랜트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최근에는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도 통과했다. 현재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추진 중이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도보권 입지에 위치하며, 광명남초와 인접한 '초품아'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광명·철산동 일대에서도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와 협의를 통해 드파인 적용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총회에서 브랜드 방향과 특화 설계를 설명하고 조합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 외 지역에서는 광명13-1·2구역을 통해 처음으로 경기권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세부 조건 협의를 거쳐 브랜드 적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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