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환경 계열사 70% 정리···신사업 속도낸다
코오롱그룹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환경사업 계열사 정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계열사별 매각·합병 등으로 적자사업을 처분하는 동시에,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코오롱환경에너지는 오는 9월30일 계열사인 코오롱하이드로제닉스㈜와 케이에이치파워㈜를 각각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하이드로제닉스는 연료전지 제조회사이고, 케이에이치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한다. 무증자방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