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제2의 모뉴엘 막아라···히든 챔피언 제도 개선
수출입은행이 모뉴엘 사태로 문제를 드러낸 히든챔피언 제도 개선에 나선다. 수출입은행은 11일 히든챔피언 인증에 다면평가 방식을 도입해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은의 히든챔피언 사업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 따라 시행된 사업으로 그동안 300여개의 기업을 선정, 지원해 왔다. 그러나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모뉴엘이 대규모 대출 사기사건을 벌이면서 히든챔피언 사업에 대한 지원 기업 선정과 관리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