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열질환 사망자 16명, 2011년 집계 이후 역대 최고
끝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의 '2016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 사망자 수가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지난 15일까지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모두 16명이다. 이는 2011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인명피해다. 사망자 중 13명은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마지막주 이후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