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출, 15개월만에 증가···‘반짝 반등’ 우려
한국 수출이 1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반짝 반등’에 그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수출이 두 달 연속 하향곡선을 그린 데다, 중국 현지 생산 및 부품 조달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수출이 크게 줄어드는 등 코로나19가 악재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5% 증가한 412억6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2018년 12월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던 한국 수출이 15개월만에 반등한 것이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