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오명 남긴 20대 국회···오늘 임기 마무리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남긴 20대 국회가 4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지난 2016년 5월30일 시작한 20대 국회는 29일인 오늘 문을 닫는다. ‘일하는 국회’를 표방했던 20대 국회의 법안처리율은 37.8%에 그쳤다. 20대 국회는 임기 첫해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로 시작했다. 이에 깊어진 여야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4년 내내 공전과 충돌을 거듭했다. 당시 국회는 ‘식물국회’라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2017년 조기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