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플랫폼
네이버 포털 성장·카카오 콘텐츠 부진 '작년 4분기 희비'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네이버는 포털과 광고의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한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에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더해지며 수익성은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2조 8020억원, 영업이익은 529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5%, 30.47% 증가한 수준이다. 이 경우 연간 매출 10조 6517억원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