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삼성重, 선박 건조 작업에 '3D 디지털 생산 도면' 전면 적용
삼성중공업은 오는 10월부터 모든 선박 건조 작업에 '3D 디지털 생산 도면'을 전면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선박 설계부터 제작 과정에 걸쳐 필요하던 생산 도면과 검사 서류 등이 모두 사라져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 '100% 무(無) 도면 조선소'로 전환하게 됐다. 종이 도면은 잦은 설계 변경 및 도면 훼손, 작업자의 도면 오독 발생에 따른 비용 손실과 공정 지연 발생이 초래될 수 있다. 다만 디지털 생산 도면을 활용하면 ▲선박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