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 출시 가속···국내 연 매출 1000억원 목표
한미약품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상용화 시기를 대폭 앞당겼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출시 시점을 2026년 하반기로 설정하고, 이를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과체중 및 1단계 비만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제로, 위고비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와 심혈관·신장 보호 효과를 입증하며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