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IT수출 8개월 째 흑자 ‘행진’···휴대폰·메모리반도체 견인

4월 IT 수출이 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 갔다. 휴대폰,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수출을 견인한 것이다. 특히 신흥국 수출 증가로 올 들어 최대 수출액 141억3000만 달러, 무역수지 73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9일 발표한 ‘4월 IT 수출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5%증가한 141억3000만 달러를, 수입은 7.3% 증가해 67억7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무역수지는 73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작년 IT무역수지 773억달러 흑자 사상 두 번째 기록

최근 어려운 대외 무역환경상황에도 불구하고 IT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10일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이하 지경부)는 2012년 IT수출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1552억불, 수입은 4.4%감소한 779억불을 기록했으며 IT무역수지는 사상 두 번째 77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T수출의 전체 규모는 유로존 등 대외 여건이 악화돼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4개월 연속 증가 등 호조세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시스템반도체 등 취약분야의 경쟁력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