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자존심 접은 K배터리, LFP로 中 아성 넘을까
2021년 35.4% vs 13.7% / 2023년 27.7% vs 27.5%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점유율 추이다. 불과 2년 만에 점유율 격차가 21.7%포인트(p)에서 0.2%p로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배터리 사용량 차이는 33.1GWh(기가와트시)에서 0.7GWh까지 좁혀졌다. 이는 중국 시장을 제외한 결과다. 중국 기업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탓에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 세계 3대 배터리 시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