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6만km 대장정]종횡무진 구광모, 인도·중동 오가며 현지 경영
구광모 LG전자 회장이 인도와 중동을 새 거점으로 정하고 현장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정체기가 길어지는 국내를 벗어나 미래 성장성이 높은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월 인도 출장을 시작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구 회장의 이번 출장은 인도와 중동이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소비시장인 만큼, LG의 글로벌 전략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