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80조 몰린 저축은행···수신 조이기 ‘본격화’
최근 저축은행들이 수신 조절에 들어가면서 예금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수신 금리를 낮춰 예대율 조정에 나선 것이다. 특히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 예고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은 80조97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70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10조원이 불어난 것이다.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저축은행이 예·적금 등으로 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