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에 헛발질에’···경제검찰 공정위 잇단 망신살
‘경제검찰’이라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잇단 ‘헛발질’ 조사와 골든타임을 놓친 인수합병(M&A) 결과발표로 시장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간부 직원의 뇌물수수 혐의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제다로 망신살을 뻗치는 모양새다. 5일 공정위는 6개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에 대해 ‘심의절차종료’ 결론을 내렸다. 심의절차종료는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 법위반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 내린다.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