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태인, 금융사 담보물 매매중개 공시사이트 선정

전국은행연합회는 10개 금융단체로 구성된 '금융회사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협의회'의 중개 매물 공시시스템 운영사이트를 지지옥션에서 디지털태인이 운영하는 부동산태인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디지털태인은 1988년부터 25년간 법원 부동산경매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선도적 기업으로 업계 내에서 최고의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제도는 금융권 대출을 연체해 경매로 넘어가는 담보물의 경매신청을 3개월간 유예하고 이 기간 동안 채무자가 경매보다 높은 가격에 팔 기회를 주는 제도다.

10개 금융단체는 ▲전국은행연합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이다.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회원사 1281곳이 협약에 추가로 가입하면서 전체 10개 금융업무 권역 대상회원사 3975개사의 90.1%에 해당하는 3583곳이 협약에 가입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