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오나미 투표 결과'가 화제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과 오나미의 외모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은 "지난 2주 동안 '오나미-박지선 누가 더 예쁜가?'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그콘서트 동료들이 남긴 의견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사진이 붙은 팻말에는 '누가 더 예쁜가가 아니라 누가 더 나은가라고 해야 한다', '이건 승자도 패자도 없는 상처뿐인 싸움', '같은 옷 같은 느낌', '여기에 적는 것 보다 얼굴에 낙서하고 싶어 미치겠다' 등의 의견이 적혀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대망의 인터넷 투표 결과 오나미가 박지선보다 279표를 더 받아 외모대결 승자가 됐다.
이에 박지선은 괴로워 하며 "오나미, 너 김태희한테 이긴 거 아니다. 나한테 이긴거다"고 스스로를 위안했다.
박지선 오나미 투표 결과에 네티즌들은 "박지선 오나미 투표 결과, 같은 옷 같은 느낌에 빵터짐", "박지선 오나미 투표 결과, 우열을 가릴 수 없었네요", "박지선 오나미 투표 결과, 그깟 외모 뭐가 중요합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희극 여배우들'에서는 배우 민지영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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